국내 항공사 새 항공기 도입 서두른다
국내 항공사들이 경쟁적으로 새 비행기 도입에 나섰다.
신규 노선 확대와 기종 변경을 통한 비용절감을 위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양대 항공사는 물론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신규 항공기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이다. 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내 항공사들이 올해 새로 들여왔거나 들여올 항공기는 최소 26대에 달한다.
지난 연말 기준으로 이들 항공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전체 항공기 대수가 230대인 것을 고려하면 올해 10% 이상 새 비행기가 추가되는 것이다.
새 비행기 구매에 가장 적극적인 항공사는 대한항공이다. 지난 1·4분기에 보잉 737-200 2대를 들여온 대한항공은 올해 연말까지 총 18대의 새 비행기를 운항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일명 '날아다니는 호텔'로 불리는 A380도 5대가 포함돼 있다.
대한항공은 이달 A380 1호기를 들여와 6월부터 인천∼나리타, 인천∼홍콩 노선에 투입하고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A380을 들여와 인천∼뉴욕, 인천∼로스앤젤레스 등의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다. 지난 연말 기준 대한항공은 27대의 화물기를 포함해 총 133대의 비행기를 보유한 바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들어 지난 1월에 A321-200 1대를 들여온데 이어 3월에는 A321-200과 A330-300 각각 1대씩을 들여왔다. 올해 새로 들여온 항공기를 포함해 72대의 비행기를 보유한 아시아나항공은 내년에는 777기종 1대와 A330 기종 1대 등 총 8대의 비행기를 들여올 예정이다.
저비용항공사들도 새 비행기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제선 노선을 확대하면서 새로운 비행기가 필요한데 따른 것이다.
현재 189석 규모의 보잉 737-800 7대를 보유하고 있는 제주항공은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보잉 737-800 비행기를 각각 1대씩 도입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새롭게 도입하는 비행기를 신규 취항하는 부산∼방콕, 제주∼오사카 노선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올해 일본 도쿄 노선에 신규 취항하는 이스타항공도 새 비행기를 들여올 예정이다. 현재 보잉 737-600과 보잉 737-700 등 6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는 이스타항공은 하반기에는 보잉 737-800을 도입할 예정이다. 737-800의 좌석수는 189석으로 737-600(131석)이나 737-700(149석)에 비해 좌석수가 훨씬 많아 인기 노선에 투입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737-800 기종 5대를 운항하고 있는 진에어는 올해 하반기 같은 기종 2대를 들여올 예정이고, 현재 3대의 항공기를 국내선에 활용하고 있는 티웨이항공은 국제운항 면허를 취득할 경우 올해 1∼2대의 항공기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kkskim@fnnews.com김기석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국내 항공사들이 경쟁적으로 새 비행기 도입에 나섰다.
신규 노선 확대와 기종 변경을 통한 비용절감을 위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양대 항공사는 물론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신규 항공기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이다. 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내 항공사들이 올해 새로 들여왔거나 들여올 항공기는 최소 26대에 달한다.
지난 연말 기준으로 이들 항공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전체 항공기 대수가 230대인 것을 고려하면 올해 10% 이상 새 비행기가 추가되는 것이다.
새 비행기 구매에 가장 적극적인 항공사는 대한항공이다. 지난 1·4분기에 보잉 737-200 2대를 들여온 대한항공은 올해 연말까지 총 18대의 새 비행기를 운항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일명 '날아다니는 호텔'로 불리는 A380도 5대가 포함돼 있다.
대한항공은 이달 A380 1호기를 들여와 6월부터 인천∼나리타, 인천∼홍콩 노선에 투입하고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A380을 들여와 인천∼뉴욕, 인천∼로스앤젤레스 등의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다. 지난 연말 기준 대한항공은 27대의 화물기를 포함해 총 133대의 비행기를 보유한 바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들어 지난 1월에 A321-200 1대를 들여온데 이어 3월에는 A321-200과 A330-300 각각 1대씩을 들여왔다. 올해 새로 들여온 항공기를 포함해 72대의 비행기를 보유한 아시아나항공은 내년에는 777기종 1대와 A330 기종 1대 등 총 8대의 비행기를 들여올 예정이다.
저비용항공사들도 새 비행기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제선 노선을 확대하면서 새로운 비행기가 필요한데 따른 것이다.
현재 189석 규모의 보잉 737-800 7대를 보유하고 있는 제주항공은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보잉 737-800 비행기를 각각 1대씩 도입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새롭게 도입하는 비행기를 신규 취항하는 부산∼방콕, 제주∼오사카 노선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올해 일본 도쿄 노선에 신규 취항하는 이스타항공도 새 비행기를 들여올 예정이다. 현재 보잉 737-600과 보잉 737-700 등 6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는 이스타항공은 하반기에는 보잉 737-800을 도입할 예정이다. 737-800의 좌석수는 189석으로 737-600(131석)이나 737-700(149석)에 비해 좌석수가 훨씬 많아 인기 노선에 투입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737-800 기종 5대를 운항하고 있는 진에어는 올해 하반기 같은 기종 2대를 들여올 예정이고, 현재 3대의 항공기를 국내선에 활용하고 있는 티웨이항공은 국제운항 면허를 취득할 경우 올해 1∼2대의 항공기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kkskim@fnnews.com김기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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